‘살아있는 전설’ 송진우, 23일 은퇴식

입력 2009.09.22 (09:11) 수정 2009.09.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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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송진우(43) 은퇴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송진우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범위에서 LG 타자들을 상대한다. 한화는 '송진우 은퇴 경기'라는 글귀가 박힌 특별 제작된 공을 사용한다.
클리닝 타임 때 송진우는 오픈카를 타고 구장에 입장,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989년 빙그레이글스(한화 전신)에 입단해 21년간 입었던 유니폼을 이경재 한화 대표이사에게 반납한다.
한화는 장종훈, 정민철에 이어 세 번째로 송진우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결정하고 외야석 부근에 대형 영구 결번 조형물을 제작했다.
송진우는 이날 충북 증평초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으로 자신을 야구의 길로 이끈 조중협(92) 충북야구협회 고문과 친분이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 등 인생의 동반자 21명을 운동장에 초청한다.
또 구단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뽑은 열성팬 21명을 상대로 배팅볼도 던져주는 등 마지막 팬서비스도 벌인다.
한화는 이날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했고 'LEGEND 21' 문구가 새겨진 기념 수건을 제작, 관중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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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전설’ 송진우, 23일 은퇴식
    • 입력 2009-09-22 09:09:04
    • 수정2009-09-22 09:13:32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송진우(43) 은퇴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송진우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범위에서 LG 타자들을 상대한다. 한화는 '송진우 은퇴 경기'라는 글귀가 박힌 특별 제작된 공을 사용한다. 클리닝 타임 때 송진우는 오픈카를 타고 구장에 입장,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989년 빙그레이글스(한화 전신)에 입단해 21년간 입었던 유니폼을 이경재 한화 대표이사에게 반납한다. 한화는 장종훈, 정민철에 이어 세 번째로 송진우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결정하고 외야석 부근에 대형 영구 결번 조형물을 제작했다. 송진우는 이날 충북 증평초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으로 자신을 야구의 길로 이끈 조중협(92) 충북야구협회 고문과 친분이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 등 인생의 동반자 21명을 운동장에 초청한다. 또 구단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뽑은 열성팬 21명을 상대로 배팅볼도 던져주는 등 마지막 팬서비스도 벌인다. 한화는 이날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했고 'LEGEND 21' 문구가 새겨진 기념 수건을 제작, 관중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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