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인사청문회…‘부동산 투기 의혹’ 핵심 쟁점
입력 2009.09.24 (22:12)
수정 2009.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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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참의장 인사 청문회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 오늘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농지 취득,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5차례에 걸친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퇴임 이후를 위한 것이라는 등 투기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실 매매가 기준보면 후보자는 수천만원 취득세와 양도세를 탈루한 것."
<녹취> 이상의(합참의장 후보자) : "부동산 개발업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 후회."
지휘관으로 있으면서 골프는 쳤지만, 평일에나 훈련 중에는 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시에 북핵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한 것은 일반적인 언급이었을 뿐 북한의 핵 보유를 확인한 발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은 야당의 반대로 오늘도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임명돼도 역할을 못할 것이라며 사퇴를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재보선을 노린 정략적 반대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방탄용 총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사퇴하길 바랍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 치명타 가하려는 의사라면 즉시 중단해주시길 바란다."
이귀남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도 무산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내일 단독으로라도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합참의장 인사 청문회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 오늘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농지 취득,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5차례에 걸친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퇴임 이후를 위한 것이라는 등 투기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실 매매가 기준보면 후보자는 수천만원 취득세와 양도세를 탈루한 것."
<녹취> 이상의(합참의장 후보자) : "부동산 개발업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 후회."
지휘관으로 있으면서 골프는 쳤지만, 평일에나 훈련 중에는 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시에 북핵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한 것은 일반적인 언급이었을 뿐 북한의 핵 보유를 확인한 발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은 야당의 반대로 오늘도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임명돼도 역할을 못할 것이라며 사퇴를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재보선을 노린 정략적 반대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방탄용 총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사퇴하길 바랍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 치명타 가하려는 의사라면 즉시 중단해주시길 바란다."
이귀남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도 무산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내일 단독으로라도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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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의장 인사청문회…‘부동산 투기 의혹’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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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4 21:23:25
- 수정2009-09-24 22:12:53
![](/newsimage2/200909/20090924/1852864.jpg)
<앵커 멘트>
합참의장 인사 청문회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 오늘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농지 취득,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5차례에 걸친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퇴임 이후를 위한 것이라는 등 투기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실 매매가 기준보면 후보자는 수천만원 취득세와 양도세를 탈루한 것."
<녹취> 이상의(합참의장 후보자) : "부동산 개발업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 후회."
지휘관으로 있으면서 골프는 쳤지만, 평일에나 훈련 중에는 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시에 북핵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한 것은 일반적인 언급이었을 뿐 북한의 핵 보유를 확인한 발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은 야당의 반대로 오늘도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임명돼도 역할을 못할 것이라며 사퇴를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재보선을 노린 정략적 반대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방탄용 총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사퇴하길 바랍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 치명타 가하려는 의사라면 즉시 중단해주시길 바란다."
이귀남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도 무산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내일 단독으로라도 총리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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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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