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준비로 몸과 마음이 바쁜 휴일이었습니다.
가을 들녘도 수확이 한창인데요. 조지현 기자와 헬기를 타고 가보시죠.
<리포트>
고향 들녘이 올해도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통통하게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이삭, 지난 여름 흘린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라만봐도 배부르지만 새참이 빠질 순 없습니다.
고향집 마당엔 빨간 고추가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추석 때 올 자식들 줄 요량에 부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감악산 꼭대기엔 붉은 가을빛이 내려 앉았습니다.
바위산에 앉으면 마음까지 덩달아 타들어갑니다.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억새 숲, 덤으로 즐기는 가을산의 정취입니다.
가을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 그 길을 걷다보면 절로 사랑이 피어납니다.
시골장엔 사람들로 북적이고, 벌초하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정성을 다해 웃자란 풀을 잘라냅니다.
한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수확의 기쁨과 추석을 기다리는 설램으로 들뜬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추석준비로 몸과 마음이 바쁜 휴일이었습니다.
가을 들녘도 수확이 한창인데요. 조지현 기자와 헬기를 타고 가보시죠.
<리포트>
고향 들녘이 올해도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통통하게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이삭, 지난 여름 흘린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라만봐도 배부르지만 새참이 빠질 순 없습니다.
고향집 마당엔 빨간 고추가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추석 때 올 자식들 줄 요량에 부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감악산 꼭대기엔 붉은 가을빛이 내려 앉았습니다.
바위산에 앉으면 마음까지 덩달아 타들어갑니다.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억새 숲, 덤으로 즐기는 가을산의 정취입니다.
가을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 그 길을 걷다보면 절로 사랑이 피어납니다.
시골장엔 사람들로 북적이고, 벌초하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정성을 다해 웃자란 풀을 잘라냅니다.
한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수확의 기쁨과 추석을 기다리는 설램으로 들뜬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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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들녘…깊어가는 가을
-
- 입력 2009-09-26 21:05:51
![](/newsimage2/200909/20090926/1853947.jpg)
<앵커 멘트>
추석준비로 몸과 마음이 바쁜 휴일이었습니다.
가을 들녘도 수확이 한창인데요. 조지현 기자와 헬기를 타고 가보시죠.
<리포트>
고향 들녘이 올해도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통통하게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이삭, 지난 여름 흘린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라만봐도 배부르지만 새참이 빠질 순 없습니다.
고향집 마당엔 빨간 고추가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추석 때 올 자식들 줄 요량에 부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감악산 꼭대기엔 붉은 가을빛이 내려 앉았습니다.
바위산에 앉으면 마음까지 덩달아 타들어갑니다.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억새 숲, 덤으로 즐기는 가을산의 정취입니다.
가을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 그 길을 걷다보면 절로 사랑이 피어납니다.
시골장엔 사람들로 북적이고, 벌초하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정성을 다해 웃자란 풀을 잘라냅니다.
한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수확의 기쁨과 추석을 기다리는 설램으로 들뜬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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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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