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야당은 위증 혐의도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총리 인준, 격돌이 예상됩니다. 조성원 기자 입니다.
<리포트>
시한을 불과 15분 남기고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녹취> 정의화(위원장) :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3년간 정운찬 후보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는데 어떻게 금융자산이 늘었냐는 게 쟁점이었습니다.
차이가 3억 6천만원입니다.
정 후보자는 착오가 있었다며 어제 추가답변서에서 올해 수입 내역 등을 수정해 문제의 3억 6천만원을 해명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문제제기했던 지난 해 연구용역 수입의 경비로 1억 7천 4백만원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때 밝힌 2백만원과 다릅니다.
야당은 말을 바꾼 이유가 석연치 않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고 여당은 착오일 뿐이라며 엄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국민 속이기 위한 계획된 보고서 조작입니다. 위증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은 총리 내정자를 흠집내고 국정의 발목잡기를 옹졸함 대신 국정동반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모레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붙이겠다고 밝혔고 야당은 내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만나 표결 공조 문제를 논의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야당은 위증 혐의도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총리 인준, 격돌이 예상됩니다. 조성원 기자 입니다.
<리포트>
시한을 불과 15분 남기고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녹취> 정의화(위원장) :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3년간 정운찬 후보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는데 어떻게 금융자산이 늘었냐는 게 쟁점이었습니다.
차이가 3억 6천만원입니다.
정 후보자는 착오가 있었다며 어제 추가답변서에서 올해 수입 내역 등을 수정해 문제의 3억 6천만원을 해명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문제제기했던 지난 해 연구용역 수입의 경비로 1억 7천 4백만원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때 밝힌 2백만원과 다릅니다.
야당은 말을 바꾼 이유가 석연치 않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고 여당은 착오일 뿐이라며 엄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국민 속이기 위한 계획된 보고서 조작입니다. 위증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은 총리 내정자를 흠집내고 국정의 발목잡기를 옹졸함 대신 국정동반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모레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붙이겠다고 밝혔고 야당은 내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만나 표결 공조 문제를 논의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운찬 소득 의혹’ 여야 충돌…인준 격돌 예고
-
- 입력 2009-09-26 21:12:51
<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야당은 위증 혐의도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총리 인준, 격돌이 예상됩니다. 조성원 기자 입니다.
<리포트>
시한을 불과 15분 남기고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녹취> 정의화(위원장) :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3년간 정운찬 후보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는데 어떻게 금융자산이 늘었냐는 게 쟁점이었습니다.
차이가 3억 6천만원입니다.
정 후보자는 착오가 있었다며 어제 추가답변서에서 올해 수입 내역 등을 수정해 문제의 3억 6천만원을 해명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문제제기했던 지난 해 연구용역 수입의 경비로 1억 7천 4백만원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때 밝힌 2백만원과 다릅니다.
야당은 말을 바꾼 이유가 석연치 않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고 여당은 착오일 뿐이라며 엄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국민 속이기 위한 계획된 보고서 조작입니다. 위증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은 총리 내정자를 흠집내고 국정의 발목잡기를 옹졸함 대신 국정동반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모레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붙이겠다고 밝혔고 야당은 내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만나 표결 공조 문제를 논의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조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