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환자 급증…8년 사이 4.5배 증가
입력 2009.09.27 (12:10)
수정 2009.09.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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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은 20대 여성이 가장 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2만 8천 명으로 8년 새 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을 찾은 불면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환자의 77%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습니다.
증가율은 20대 여성이 가장 높아 지난 2001년에 비해 환자 수가 6.7배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경제난과 취업난에 따른 스트레스를 수면장애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과적 질환이 늘고, 시차교대를 하는 직업이 많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불면증은 만성화되는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등 신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갑자기 생긴 경우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면제는 3개월까진 의존성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잠이 오지 않으면 자꾸 잠을 청하지 말고, 침상에서 나와 신문 등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졸리다가도 잠자리에만 들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일종의 조건반사를 막기 위해섭니다.
또, 저녁 8시 이후엔 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운동을 삼가고,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은 20대 여성이 가장 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2만 8천 명으로 8년 새 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을 찾은 불면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환자의 77%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습니다.
증가율은 20대 여성이 가장 높아 지난 2001년에 비해 환자 수가 6.7배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경제난과 취업난에 따른 스트레스를 수면장애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과적 질환이 늘고, 시차교대를 하는 직업이 많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불면증은 만성화되는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등 신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갑자기 생긴 경우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면제는 3개월까진 의존성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잠이 오지 않으면 자꾸 잠을 청하지 말고, 침상에서 나와 신문 등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졸리다가도 잠자리에만 들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일종의 조건반사를 막기 위해섭니다.
또, 저녁 8시 이후엔 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운동을 삼가고,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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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환자 급증…8년 사이 4.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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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7 11:59:15
- 수정2009-09-28 07:25:56
<앵커 멘트>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은 20대 여성이 가장 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2만 8천 명으로 8년 새 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을 찾은 불면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환자의 77%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습니다.
증가율은 20대 여성이 가장 높아 지난 2001년에 비해 환자 수가 6.7배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경제난과 취업난에 따른 스트레스를 수면장애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과적 질환이 늘고, 시차교대를 하는 직업이 많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불면증은 만성화되는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등 신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갑자기 생긴 경우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면제는 3개월까진 의존성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잠이 오지 않으면 자꾸 잠을 청하지 말고, 침상에서 나와 신문 등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졸리다가도 잠자리에만 들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일종의 조건반사를 막기 위해섭니다.
또, 저녁 8시 이후엔 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운동을 삼가고,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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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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