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강국 “한국과 기술 교류 희망”

입력 2009.09.28 (13:07) 수정 2009.09.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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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 선진국인 러시아와 프랑스에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첨단을 달리는 연구 교육 기관들이 있습니다.

최근 이들로부터의 우주 기술 인력 교류 희망이 늘고 있는데 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한국의 연구진과 위성 탑재 망원경 사업을 협력한 모스크바 국립대학.

이 학교는 러시아 우주청과 함께 지금까지 모두 300개의 위성을 쏘아올렸을 정도로 풍부한 우주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져 내후년의 위성 발사에서도 기술 교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연구 인력을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빅토르 사도브니치(모스크바국립대 총장) : "추가적으로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수 있으며, 우주 연구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주항공 분야의 또다른 강국인 프랑스의 국립 항공 대학은 첨단 기술 연구 뿐 아니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무 훈련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도 한국 등 신흥 기술국과의 인력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리드 지지(프랑스국립항공대학 부총장) : “다른 나라의 공항관제나 비행기 운항 같은 분야가 발전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우주 기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하는 선진국들의 손짓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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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강국 “한국과 기술 교류 희망”
    • 입력 2009-09-28 12:13:35
    • 수정2009-09-28 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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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 선진국인 러시아와 프랑스에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첨단을 달리는 연구 교육 기관들이 있습니다. 최근 이들로부터의 우주 기술 인력 교류 희망이 늘고 있는데 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한국의 연구진과 위성 탑재 망원경 사업을 협력한 모스크바 국립대학. 이 학교는 러시아 우주청과 함께 지금까지 모두 300개의 위성을 쏘아올렸을 정도로 풍부한 우주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져 내후년의 위성 발사에서도 기술 교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연구 인력을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빅토르 사도브니치(모스크바국립대 총장) : "추가적으로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수 있으며, 우주 연구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주항공 분야의 또다른 강국인 프랑스의 국립 항공 대학은 첨단 기술 연구 뿐 아니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무 훈련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도 한국 등 신흥 기술국과의 인력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리드 지지(프랑스국립항공대학 부총장) : “다른 나라의 공항관제나 비행기 운항 같은 분야가 발전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우주 기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하는 선진국들의 손짓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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