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사 “자주권 존중되면 비핵화 노력”
입력 2009.09.29 (07:59)
수정 2009.09.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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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원칙이 지켜진다면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사회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거론해 온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오늘 새벽 영국 왕립 군사 안보연구소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이 북한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기 때문에 거부한 것이지 한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그러나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은 되풀이 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핵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남한이나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의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서도 국제사회를 향한 대화재개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최근 일련의 북한의 태도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런던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원칙이 지켜진다면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사회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거론해 온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오늘 새벽 영국 왕립 군사 안보연구소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이 북한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기 때문에 거부한 것이지 한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그러나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은 되풀이 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핵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남한이나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의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서도 국제사회를 향한 대화재개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최근 일련의 북한의 태도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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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사 “자주권 존중되면 비핵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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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9-29 08:20:56

<앵커 멘트>
런던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원칙이 지켜진다면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사회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거론해 온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오늘 새벽 영국 왕립 군사 안보연구소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이 북한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기 때문에 거부한 것이지 한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그러나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은 되풀이 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핵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남한이나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의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서도 국제사회를 향한 대화재개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최근 일련의 북한의 태도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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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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