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운찬 임명장 수여…환담

입력 2009.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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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신임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 총리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정치는 결과로서 말하는 것인 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국민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특정 지역에서 여야가 모두 당선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거 제도가 바뀔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선거구제와 행정구역 개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G-20 회의에 가보니 각국 정상들이 경제 위기인데도 한국 대기업이 해고를 하지 않고 일자리 나누기를 하는 것에 부러움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더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심려를 끼쳤다면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저녁 정 총리를 비롯한 신임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겸한 국무회의를 열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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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정운찬 임명장 수여…환담
    • 입력 2009-09-29 11:00:51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신임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 총리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정치는 결과로서 말하는 것인 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국민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특정 지역에서 여야가 모두 당선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거 제도가 바뀔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선거구제와 행정구역 개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G-20 회의에 가보니 각국 정상들이 경제 위기인데도 한국 대기업이 해고를 하지 않고 일자리 나누기를 하는 것에 부러움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더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심려를 끼쳤다면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저녁 정 총리를 비롯한 신임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겸한 국무회의를 열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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