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분양가 공개

<앵커 멘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의 분양가가 공개됐습니다.

분양가는 3.3 제곱미터당 850만 원에서 천 백 50만원 정도로 주변지역보다 월등히 싸게 책정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가 시범지구별로 보금자리 주택의 예약물량과 분양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4개 지구의 만 4천 2백가구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하남 미사 지구가 9,500 가구로 가장 많고 고양 원흥이 2,500 가구, 강남 세곡지구 1,400 가구, 서초 우면지구가 860가구 입니다.

평형별로는 84제곱미터가 7천 5백여 가구로 가장 많고 74제곱미터 3천 4백여 가구 등입니다.

분양가는 60에서 85제곱미터 이하의 경우 3.3 제곱미터당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은 천 백 50만 원, 고양 원흥은 8백 50만 원, 하남 미사는 9백 70만 원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전용면적 60 제곱미터 이하인 소형 주택의 경우 이보다 40만 원에서 백 20만 원 가량 더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청약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또는 현장 접수를 해야 하며, 최종 당첨자는 오는 11월 11일에 발표됩니다.

사업 지구별 조감도와 평형별 평면도 등은 내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