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선우후락’ 자세로 임하겠다”

입력 2009.09.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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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신임 국무총리는 '선우후락' 즉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남보다 나중에 즐기는 자세로 어둡고 그늘진 곳부터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 청문회와 임명 동의 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 가르침을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회의 뜻을 존중하고 협력하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며 중도 실용의 정신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앞서 정운찬 총리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예방해 임명동의안 처리 때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고 김 의장은 청문회에 나온 여러 이야기를 참고해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들은 총리 인준에 대한 반대의 표시로 정운찬 총리의 본회의 인사말이 끝난 이후에 본 회의장에 들어가 좌석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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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총리 “‘선우후락’ 자세로 임하겠다”
    • 입력 2009-09-29 16:17:00
    정치
정운찬 신임 국무총리는 '선우후락' 즉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남보다 나중에 즐기는 자세로 어둡고 그늘진 곳부터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 청문회와 임명 동의 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 가르침을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회의 뜻을 존중하고 협력하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며 중도 실용의 정신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앞서 정운찬 총리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예방해 임명동의안 처리 때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고 김 의장은 청문회에 나온 여러 이야기를 참고해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들은 총리 인준에 대한 반대의 표시로 정운찬 총리의 본회의 인사말이 끝난 이후에 본 회의장에 들어가 좌석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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