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코스키 ‘어깨 통증’ 조기 강판

입력 2009.09.29 (19:25) 수정 2009.09.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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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 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등판한 두산 왼손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가 어깨 통증으로 일찍 강판했다.
니코스키는 이날 3회까지 롯데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고 4회초 조성환 타석 때 초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김경문 두산 감독은 급히 더그아웃을 나와 김상현으로 투수를 바꿨다.
3회초 마지막 타자 이승화와 대결하면서 통증을 느꼈다는 니코스키는 구단을 통해 "공에 힘을 실을 수 없었다"고 말했고 김경문 감독도 "니코스키의 초구를 본 뒤 예정대로 투수를 교체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니코스키는 41개를 던지면서 삼진을 4개나 솎아내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막판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니코스키에게 큰 기대를 걸고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니코스키는 이날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최고시속 146㎞의 빠른 직구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니코스키가 벤치로 들어온 뒤 구원투수 김상현이 첫 타자 조성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폭투를 범한 뒤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맞아 4회초 현재 롯데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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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니코스키 ‘어깨 통증’ 조기 강판
    • 입력 2009-09-29 19:18:47
    • 수정2009-09-29 19:26:20
    연합뉴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 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등판한 두산 왼손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가 어깨 통증으로 일찍 강판했다. 니코스키는 이날 3회까지 롯데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고 4회초 조성환 타석 때 초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김경문 두산 감독은 급히 더그아웃을 나와 김상현으로 투수를 바꿨다. 3회초 마지막 타자 이승화와 대결하면서 통증을 느꼈다는 니코스키는 구단을 통해 "공에 힘을 실을 수 없었다"고 말했고 김경문 감독도 "니코스키의 초구를 본 뒤 예정대로 투수를 교체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니코스키는 41개를 던지면서 삼진을 4개나 솎아내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막판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니코스키에게 큰 기대를 걸고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니코스키는 이날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최고시속 146㎞의 빠른 직구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니코스키가 벤치로 들어온 뒤 구원투수 김상현이 첫 타자 조성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폭투를 범한 뒤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맞아 4회초 현재 롯데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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