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12회까지 하면 좋겠다”

입력 2009.09.29 (20:17) 수정 2009.09.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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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롯데, 그룹 오너 총출동

29일 두산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에는 두 그룹 구단주 일가가 나란히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정원 두산 구단주(두산건설 회장)과 정지택 두산 구단주 대행(두산 중공업 부회장)은 물론 방문팀인 롯데의 신동빈 구단주 대행(롯데그룹 부회장)은 계열사 사장 4명과 잠실구장을 찾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관전했다.
올해부터 두산 구단을 책임진 박정원 회장은 김경문 감독의 승용차를 바꿔주면서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부회장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때는 사직구장을 찾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날까지 잠실구장 2번, 사직구장 1번 등 총 3차례나 야구장을 방문, 롯데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성근 SK 감독 "12회까지하면 재미있겠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29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직접 관전했다.
김상진 SK 투수코치, SK 전력분석팀과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굉장히 재미있다. 연장 12회까지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웃은 뒤 "롯데 선발투수 조정훈의 포크볼이 아주 위력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 감독은 추석 당일인 10월3일에도 오전만 쉰 뒤 야간 훈련을 진행한다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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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성근 “12회까지 하면 좋겠다”
    • 입력 2009-09-29 20:17:19
    • 수정2009-09-29 20:28:04
    연합뉴스
두산-롯데, 그룹 오너 총출동 29일 두산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에는 두 그룹 구단주 일가가 나란히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정원 두산 구단주(두산건설 회장)과 정지택 두산 구단주 대행(두산 중공업 부회장)은 물론 방문팀인 롯데의 신동빈 구단주 대행(롯데그룹 부회장)은 계열사 사장 4명과 잠실구장을 찾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관전했다. 올해부터 두산 구단을 책임진 박정원 회장은 김경문 감독의 승용차를 바꿔주면서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부회장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때는 사직구장을 찾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날까지 잠실구장 2번, 사직구장 1번 등 총 3차례나 야구장을 방문, 롯데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성근 SK 감독 "12회까지하면 재미있겠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29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직접 관전했다. 김상진 SK 투수코치, SK 전력분석팀과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굉장히 재미있다. 연장 12회까지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웃은 뒤 "롯데 선발투수 조정훈의 포크볼이 아주 위력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 감독은 추석 당일인 10월3일에도 오전만 쉰 뒤 야간 훈련을 진행한다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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