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철마다 폭우에 차량들이 침수되는 일이 많은데요.
앞으론 재해 때, 보험사들이 미리 공동견인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차량들...
폭우 때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모습입니다.
보험처리가 된다지만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현(차량침수 피해자) : "차체 빼놓고 다 갈았어요. 한두 달 동안 차 수리하고 있었죠. 여름에 장사를 해야 하는데 발이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보험사들도 침수나 폭설 피해 차량을 보상하는데 해마다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천억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가 났을 때 보험사가 공동으로 이렇게 하천변 등에 주차된 차량들을 한꺼번에 안전지대로 견인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견인 비용은 전체 보험사가 공동으로 지불합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계약을 할 때 고객에게 '사전 견인 동의서'도 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인석(금감원 손해보험서비스국장) : "보험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각 손보사 보상기능의 유기적인 통합 운용에 따른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재해 예상 지역의 모든 가입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재해위험을 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여름철마다 폭우에 차량들이 침수되는 일이 많은데요.
앞으론 재해 때, 보험사들이 미리 공동견인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차량들...
폭우 때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모습입니다.
보험처리가 된다지만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현(차량침수 피해자) : "차체 빼놓고 다 갈았어요. 한두 달 동안 차 수리하고 있었죠. 여름에 장사를 해야 하는데 발이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보험사들도 침수나 폭설 피해 차량을 보상하는데 해마다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천억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가 났을 때 보험사가 공동으로 이렇게 하천변 등에 주차된 차량들을 한꺼번에 안전지대로 견인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견인 비용은 전체 보험사가 공동으로 지불합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계약을 할 때 고객에게 '사전 견인 동의서'도 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인석(금감원 손해보험서비스국장) : "보험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각 손보사 보상기능의 유기적인 통합 운용에 따른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재해 예상 지역의 모든 가입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재해위험을 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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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때는 보험사가 차량 ‘공동 견인’
-
- 입력 2009-09-29 21:28:17
![](/newsimage2/200909/20090929/1855871.jpg)
<앵커 멘트>
여름철마다 폭우에 차량들이 침수되는 일이 많은데요.
앞으론 재해 때, 보험사들이 미리 공동견인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차량들...
폭우 때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모습입니다.
보험처리가 된다지만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현(차량침수 피해자) : "차체 빼놓고 다 갈았어요. 한두 달 동안 차 수리하고 있었죠. 여름에 장사를 해야 하는데 발이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보험사들도 침수나 폭설 피해 차량을 보상하는데 해마다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천억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가 났을 때 보험사가 공동으로 이렇게 하천변 등에 주차된 차량들을 한꺼번에 안전지대로 견인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견인 비용은 전체 보험사가 공동으로 지불합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계약을 할 때 고객에게 '사전 견인 동의서'도 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인석(금감원 손해보험서비스국장) : "보험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각 손보사 보상기능의 유기적인 통합 운용에 따른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재해 예상 지역의 모든 가입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재해위험을 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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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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