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중국, 그랜드 바겐 취지 공감” 外

1. "중국, 그랜드 바겐 취지 공감"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 해법으로 제안한 '그랜드 바겐' 구상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핵 해결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큰 틀에서 북한과 양자 관계를 다뤄나간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2. 경상수지 일곱달째 흑자 행진

한국은행은 지난달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는 등 일곱 달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81억 5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선박과 승용차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20억 4천만 달러로 7월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3. 전입 신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가능

그동안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할 수 있었던 전입신고를 앞으로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4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전자민원 사이트를 통해 본인 확인만 거치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4. KBS 별관서 재난대비 구조 훈련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재난재해 복구 능력을 기르기 위한 '2009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오늘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실시됐습니다.
경찰과 군, 소방서 등 23개 기관과 49대의 특수 차량, 36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테러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