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을 폭발 ‘갈매기 먼저 날았다’

입력 2009.09.29 (22:14) 수정 2009.09.29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됐는데요.

롯데가 홈팀 두산을 꺾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열기로 달아 오른 준플레이오프 첫 대결의 승자는 롯데였습니다.

니코스키와 조정훈의 팽팽한 선발 대결이 계속되던 4회.

어깨 통증을 호소한 두산 니코스키가 김상현으로 교체된 직후, 롯데가 선취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조성환이 도루에 이어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홍성흔이 승부의 균형을 깨는 첫 타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승부는 두산 김현수가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잠시 원점이 됐지만, 6회부터 롯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6회, 두산 포수 실책과 8회,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두산은 8회 한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공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9회,박기혁과 김주찬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의 추격권에서 멀어졌습니다.

폭발적인 공세를 펼친 롯데는 7 대 2로 첫 승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역대 18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100퍼센트입니다.

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한 정규리그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잠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가을 폭발 ‘갈매기 먼저 날았다’
    • 입력 2009-09-29 21:43:13
    • 수정2009-09-29 22:19:42
    뉴스 9
<앵커 멘트>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됐는데요. 롯데가 홈팀 두산을 꺾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열기로 달아 오른 준플레이오프 첫 대결의 승자는 롯데였습니다. 니코스키와 조정훈의 팽팽한 선발 대결이 계속되던 4회. 어깨 통증을 호소한 두산 니코스키가 김상현으로 교체된 직후, 롯데가 선취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조성환이 도루에 이어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홍성흔이 승부의 균형을 깨는 첫 타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승부는 두산 김현수가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잠시 원점이 됐지만, 6회부터 롯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6회, 두산 포수 실책과 8회,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두산은 8회 한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공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9회,박기혁과 김주찬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의 추격권에서 멀어졌습니다. 폭발적인 공세를 펼친 롯데는 7 대 2로 첫 승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역대 18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100퍼센트입니다. 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한 정규리그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잠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