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심 타선 터졌다 ‘뚝심의 반격’

입력 2009.09.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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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차전 패배로 가라앉은 두산 분위기를 돌려놓은 건 역시 중심 타선이었습니다.

2차전 두산 승리의 원동력을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산의 뚝심은 대단했습니다.

4번 타자 김동주가 반격의 선봉장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의 천적답게 첫 타석부터 안타로 흔들었고, 3회엔 결정적인 1타점 적시타로 장원준을 무너뜨렸습니다.

김동주 다음엔 5번 최준석이 있었습니다.

계속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루타로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3번타자 김현수는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1차전에서 3-4-5 중심타선이 3안타 1타점에 그친 반면 오늘은 5안타 4타점을 합작해 제 몫을 해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금민철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편 잠실구장엔 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명승부를 즐겼습니다.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모레 사직구장으로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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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중심 타선 터졌다 ‘뚝심의 반격’
    • 입력 2009-09-30 21:46:51
    뉴스 9
<앵커 멘트> 1차전 패배로 가라앉은 두산 분위기를 돌려놓은 건 역시 중심 타선이었습니다. 2차전 두산 승리의 원동력을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산의 뚝심은 대단했습니다. 4번 타자 김동주가 반격의 선봉장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의 천적답게 첫 타석부터 안타로 흔들었고, 3회엔 결정적인 1타점 적시타로 장원준을 무너뜨렸습니다. 김동주 다음엔 5번 최준석이 있었습니다. 계속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루타로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3번타자 김현수는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1차전에서 3-4-5 중심타선이 3안타 1타점에 그친 반면 오늘은 5안타 4타점을 합작해 제 몫을 해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금민철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편 잠실구장엔 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명승부를 즐겼습니다.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모레 사직구장으로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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