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경제 위상이 높아졌다" 세계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신속하고 대담하게 경기부양 등 손을 썼기 때문에 경기가 더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 세계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던 수혜국에서 지원을 하는 국가가 된 것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G20의 의장국이 된 것도 한국 경제의 이 같이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한국 국민이 노력하고 힘쓴 결과이며 앞으로 세계 경제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굉장히 모범사례이기 때문에 세계은행과 협력해서 다른 국가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한 뒤 내수를 더 키울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이번 G20 와 같은 틀에서 국제 협력을 논하는 것이 현재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지만 더 장기적으로는 내수를 키울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에서의 투표권을 확대에 달라는 한국의 요구에 대해 경제 규모에 맞는 투표권 조정이 있어야 한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한국 경제 위상이 높아졌다" 세계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신속하고 대담하게 경기부양 등 손을 썼기 때문에 경기가 더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 세계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던 수혜국에서 지원을 하는 국가가 된 것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G20의 의장국이 된 것도 한국 경제의 이 같이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한국 국민이 노력하고 힘쓴 결과이며 앞으로 세계 경제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굉장히 모범사례이기 때문에 세계은행과 협력해서 다른 국가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한 뒤 내수를 더 키울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이번 G20 와 같은 틀에서 국제 협력을 논하는 것이 현재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지만 더 장기적으로는 내수를 키울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에서의 투표권을 확대에 달라는 한국의 요구에 대해 경제 규모에 맞는 투표권 조정이 있어야 한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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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모범 사례”
-
- 입력 2009-10-04 20:52:43
<앵커 멘트>
"한국 경제 위상이 높아졌다" 세계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신속하고 대담하게 경기부양 등 손을 썼기 때문에 경기가 더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 세계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던 수혜국에서 지원을 하는 국가가 된 것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G20의 의장국이 된 것도 한국 경제의 이 같이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한국 국민이 노력하고 힘쓴 결과이며 앞으로 세계 경제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한국은 굉장히 모범사례이기 때문에 세계은행과 협력해서 다른 국가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한 뒤 내수를 더 키울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이번 G20 와 같은 틀에서 국제 협력을 논하는 것이 현재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지만 더 장기적으로는 내수를 키울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에서의 투표권을 확대에 달라는 한국의 요구에 대해 경제 규모에 맞는 투표권 조정이 있어야 한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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