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PO 엔트리 제외 결정

<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이제 모레부터 시작되는데,SK 김광현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됐죠?

<리포트>

네, 손등을 다쳤던 김광현 선수의 출전 여부가 사실 관심이었는데, SK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 선수를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사실, 지난달 중순 깁스를 풀고 불펜피칭을 하는 등 회복속도가 빠른것 처럼 보였는데, 2군 경기에서 근육통증이 생기면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 선수외에 송은범과 전병두까지 PO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는데요.

대신 두산이 약점을 보이는 사이드암 투수인 박현준과 이한진을 엔트리에 포함시켰습니다.

두산 김경문감독도 부상선수들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인데, 니코스키와 임재철을 빼고, 왼손투수인 지승민과 오른손 투수인 노경은 등 투수 2명을 보강했습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봤듯 결국 단기전 승부는 선발투수의 활약이 크다고 할수 있는데, 부상변수로 인한 엔트리조정,과연 어느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