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미국과 협상 따라 6자회담 복귀”
입력 2009.10.06 (06:26)
수정 2009.10.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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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북 중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어젯밤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 저녁 방북중인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 미국과의 협상진행에 따라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과 원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미 지난달 18일 방북한 중국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만나 양자 및 다자대화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동안 다자대화에 6자회담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이와관련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해온 중국측에 성의를 표하는 한편 북미대화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함께 어제 북중수교 60주년 폐막식에서 원 총리를 다시 만나 양국간 우의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북중수교60주년과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 거행을 축하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베이징으로 돌아옵니다.
북중 양국이 도달한 중요합의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방북 중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어젯밤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 저녁 방북중인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 미국과의 협상진행에 따라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과 원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미 지난달 18일 방북한 중국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만나 양자 및 다자대화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동안 다자대화에 6자회담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이와관련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해온 중국측에 성의를 표하는 한편 북미대화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함께 어제 북중수교 60주년 폐막식에서 원 총리를 다시 만나 양국간 우의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북중수교60주년과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 거행을 축하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베이징으로 돌아옵니다.
북중 양국이 도달한 중요합의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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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미국과 협상 따라 6자회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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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6 05:58:19
- 수정2009-10-06 22:58:05
<앵커 멘트>
방북 중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어젯밤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 저녁 방북중인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 미국과의 협상진행에 따라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과 원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미 지난달 18일 방북한 중국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만나 양자 및 다자대화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동안 다자대화에 6자회담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이와관련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해온 중국측에 성의를 표하는 한편 북미대화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함께 어제 북중수교 60주년 폐막식에서 원 총리를 다시 만나 양국간 우의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북중수교60주년과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 거행을 축하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베이징으로 돌아옵니다.
북중 양국이 도달한 중요합의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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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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