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09.10.06 (13:00) 수정 2009.10.06 (15: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능가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만 4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국내외 시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 원, 영업이익 4조 천억 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실적은 올 2분기 실적인 연결기준 매출 32조 5천백 억 원과 영업이익 2조 5천2백억 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그동안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04년 1분기의 4조 90억 원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지난 2004년 당시에는 반도체와 LCD는 물론 휴대전화와 TV의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본사 기준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2분기 전망치 공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영업이익의 폭을 밝히지 않고 최대, 최소 실적 추정치의 평균값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실제 영업이익이 이번 전망치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반도체와 LCD 부문의 시황이 회복된데다 휴대전화와 TV 부문도 2분기의 실적 호조를 이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입력 2009-10-06 12:04:53
    • 수정2009-10-06 15:42:32
    뉴스 12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능가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만 4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국내외 시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 원, 영업이익 4조 천억 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실적은 올 2분기 실적인 연결기준 매출 32조 5천백 억 원과 영업이익 2조 5천2백억 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그동안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04년 1분기의 4조 90억 원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지난 2004년 당시에는 반도체와 LCD는 물론 휴대전화와 TV의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본사 기준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2분기 전망치 공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영업이익의 폭을 밝히지 않고 최대, 최소 실적 추정치의 평균값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실제 영업이익이 이번 전망치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반도체와 LCD 부문의 시황이 회복된데다 휴대전화와 TV 부문도 2분기의 실적 호조를 이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