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알록달록 가을산 등산객 ‘손짓’

입력 2009.10.06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엥커 멘트>

추석이 지나면서 가을색이 완연해 진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새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 한상덕 기자와 함께 빠져보시죠.

<리포트>

황금 물결을 이룬 들녘!

달려 있는 것 조차가 신기할 정도로 잘익은 사과와 배!

스스로 속살을 내비칠 만큼 잘 영근 밤송이!

가을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입니다.

말 그대로 각양각색 흐드러지게 한 바탕 핀 코스모스는 가을의 전령입니다.

매미 울음 소리 가득하던 여름이 떠난 자리.

고즈녁한 산사에 가을의 우수와 정적이 내려 앉았습니다.

시몬 너는 듣느냐 낙엽 밟는 소리를...

낙엽은 가을의 서정입니다.

낙엽 쌓인 거리는 누구라도 곧 시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을은 또한 유혹의 계절입니다.

울긋 불긋 , 알록 달록 단풍으로 곱게 단장한 가을 산이 등산객들을 손짓합니다.

올해 단풍은 이달 말쯤이 그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숨가쁘게 달려온 올 한해도 달력 3장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올 가을은 우리에게 또 다시 인생무상과 함께 알찬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마음을 다 잡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완연한 가을, 알록달록 가을산 등산객 ‘손짓’
    • 입력 2009-10-06 21:26:25
    뉴스 9
<엥커 멘트> 추석이 지나면서 가을색이 완연해 진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새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 한상덕 기자와 함께 빠져보시죠. <리포트> 황금 물결을 이룬 들녘! 달려 있는 것 조차가 신기할 정도로 잘익은 사과와 배! 스스로 속살을 내비칠 만큼 잘 영근 밤송이! 가을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입니다. 말 그대로 각양각색 흐드러지게 한 바탕 핀 코스모스는 가을의 전령입니다. 매미 울음 소리 가득하던 여름이 떠난 자리. 고즈녁한 산사에 가을의 우수와 정적이 내려 앉았습니다. 시몬 너는 듣느냐 낙엽 밟는 소리를... 낙엽은 가을의 서정입니다. 낙엽 쌓인 거리는 누구라도 곧 시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을은 또한 유혹의 계절입니다. 울긋 불긋 , 알록 달록 단풍으로 곱게 단장한 가을 산이 등산객들을 손짓합니다. 올해 단풍은 이달 말쯤이 그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숨가쁘게 달려온 올 한해도 달력 3장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올 가을은 우리에게 또 다시 인생무상과 함께 알찬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마음을 다 잡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