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월드컵 준비 ‘엇갈린 행보’

입력 2009.10.07 (07:06) 수정 2009.10.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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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북한이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갔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안이하게 평가전을 치르는 것 아닙니까?

<리포트>
네,북한이 프랑스 전지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북한 A대표팀이 유럽무대를 찾은 것은 지난 66잉글랜드 월드컵이후 43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아공월드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북한은 11일 동안 프랑스 낭트 인근에서 훈련을 하면서 오는 13일 콩고와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정대세와 안영학은 참가하지 않지만,유럽본고장에서 조직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일본도 사실 지난달 유럽에 나가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르며,강팀들과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비해 우리는 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지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도 80위고,무엇보다 2002년 이후에 하락세에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축구협회가 노력없이 평가전 상대를 고른게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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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축구, 월드컵 준비 ‘엇갈린 행보’
    • 입력 2009-10-07 06:49:31
    • 수정2009-10-07 09:5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북한이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갔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안이하게 평가전을 치르는 것 아닙니까? <리포트> 네,북한이 프랑스 전지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북한 A대표팀이 유럽무대를 찾은 것은 지난 66잉글랜드 월드컵이후 43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아공월드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북한은 11일 동안 프랑스 낭트 인근에서 훈련을 하면서 오는 13일 콩고와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정대세와 안영학은 참가하지 않지만,유럽본고장에서 조직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일본도 사실 지난달 유럽에 나가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르며,강팀들과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비해 우리는 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지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도 80위고,무엇보다 2002년 이후에 하락세에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축구협회가 노력없이 평가전 상대를 고른게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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