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새 시즌 준비 완료!”

입력 2009.10.07 (16:42) 수정 2009.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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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체력은 물론 기술적으로 준비가 더 완벽해졌어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15-18일.프랑스 파리) 출전을 앞둔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김연아는 7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를 통해 "전체적인 컨디션을 봤을 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준비가 더 완벽해진 것 같다"라며 "오전 체력훈련과 오후 두 차례 빙상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력 기술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성공률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시즌이 다가올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영화 007 시리즈의 편집곡에 대해선 "음악이 삽입된 007 영화를 모두 봤다. 영화장면을 떠올리며 동작연습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선곡 자체가 의외여서 걱정도 했지만 이제는 빨리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을 정도"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이어 "지난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세헤라자데'는 캐릭터가 두드러지는 스토리 있는 음악이었다"라며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춰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섞인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하는 김연아는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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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퀸’ 김연아 “새 시즌 준비 완료!”
    • 입력 2009-10-07 16:42:39
    • 수정2009-10-07 16:45:22
    연합뉴스
"지난 시즌보다 체력은 물론 기술적으로 준비가 더 완벽해졌어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15-18일.프랑스 파리) 출전을 앞둔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김연아는 7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를 통해 "전체적인 컨디션을 봤을 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준비가 더 완벽해진 것 같다"라며 "오전 체력훈련과 오후 두 차례 빙상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력 기술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성공률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시즌이 다가올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영화 007 시리즈의 편집곡에 대해선 "음악이 삽입된 007 영화를 모두 봤다. 영화장면을 떠올리며 동작연습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선곡 자체가 의외여서 걱정도 했지만 이제는 빨리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을 정도"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이어 "지난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세헤라자데'는 캐릭터가 두드러지는 스토리 있는 음악이었다"라며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춰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섞인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하는 김연아는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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