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진국 중심인 IMF와 세계은행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승조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격앙된 시위대가 은행과 상점의 문을 부숩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공포탄까지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섭니다.
IMF 연차회의가 열린 회의장 인근의 모습입니다.
터키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또다시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고 이 대가로 IMF가 급격한 구조조정을 요구한 데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격렬한 시위로 터져나온 겁니다.
이처럼 선진국의 잣대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지분도 선진국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IMF 체제에 대해 신흥국을 대표한 우리나라가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한국 대표단은 이번 금융위기가 선진국에서 시작된 만큼 IMF가 이제는 선진국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이런 요구에 IMF와 세계은행 지도부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스트라우스 칸(IMF 총재) : "국제 합의에 따라 선진국에서 신흥개발도상국으로 최소 5%의 IMF 지분을 이동시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G20 정상회의와 이번 IMF 세계은행 연차회의를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진국 중심인 IMF와 세계은행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승조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격앙된 시위대가 은행과 상점의 문을 부숩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공포탄까지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섭니다.
IMF 연차회의가 열린 회의장 인근의 모습입니다.
터키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또다시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고 이 대가로 IMF가 급격한 구조조정을 요구한 데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격렬한 시위로 터져나온 겁니다.
이처럼 선진국의 잣대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지분도 선진국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IMF 체제에 대해 신흥국을 대표한 우리나라가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한국 대표단은 이번 금융위기가 선진국에서 시작된 만큼 IMF가 이제는 선진국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이런 요구에 IMF와 세계은행 지도부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스트라우스 칸(IMF 총재) : "국제 합의에 따라 선진국에서 신흥개발도상국으로 최소 5%의 IMF 지분을 이동시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G20 정상회의와 이번 IMF 세계은행 연차회의를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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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증현 “선진국 독점 IMF 체제 개혁해야”
-
- 입력 2009-10-07 21:31:13
![](/newsimage2/200910/20091007/1860698.jpg)
<앵커 멘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진국 중심인 IMF와 세계은행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승조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격앙된 시위대가 은행과 상점의 문을 부숩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공포탄까지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섭니다.
IMF 연차회의가 열린 회의장 인근의 모습입니다.
터키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또다시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고 이 대가로 IMF가 급격한 구조조정을 요구한 데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격렬한 시위로 터져나온 겁니다.
이처럼 선진국의 잣대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지분도 선진국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IMF 체제에 대해 신흥국을 대표한 우리나라가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한국 대표단은 이번 금융위기가 선진국에서 시작된 만큼 IMF가 이제는 선진국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이런 요구에 IMF와 세계은행 지도부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스트라우스 칸(IMF 총재) : "국제 합의에 따라 선진국에서 신흥개발도상국으로 최소 5%의 IMF 지분을 이동시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G20 정상회의와 이번 IMF 세계은행 연차회의를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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