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간접 영향, 동해안 강풍중의보

입력 2009.10.08 (08:15) 수정 2009.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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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와 남해상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속 20미터를 넘나드는 강한 바람은 부산에서 15미터 높이의 고목을 쓰러뜨렸습니다.

밤새 남해안 지역은 바람이 다소 약해지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동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안의 강풍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의 풍랑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 중부와 남해 서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고 6미터의 달하는 높은 파도로 남해와 동해를 오가는 여객선과 선박의 운항은 오늘도 통제됩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어닥쳐 방파제와 해안도로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해안가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의 강풍은 오늘 밤부터 점차 약해지겠고, 해상의 높은 파도는 내일 아침에 점차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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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간접 영향, 동해안 강풍중의보
    • 입력 2009-10-08 06:59:12
    • 수정2009-10-08 0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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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와 남해상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속 20미터를 넘나드는 강한 바람은 부산에서 15미터 높이의 고목을 쓰러뜨렸습니다. 밤새 남해안 지역은 바람이 다소 약해지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동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안의 강풍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의 풍랑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 중부와 남해 서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고 6미터의 달하는 높은 파도로 남해와 동해를 오가는 여객선과 선박의 운항은 오늘도 통제됩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어닥쳐 방파제와 해안도로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해안가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의 강풍은 오늘 밤부터 점차 약해지겠고, 해상의 높은 파도는 내일 아침에 점차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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