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두달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우리 한글을 문자로 채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한글날을 맞아 KBS 취재팀이 부톤섬을 다시 찾았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중앙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부톤섬.
에메랄드빛 바다에 감 싸인 이 섬에 찌아찌아족이 살고 있습니다.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아이들로 운동장은 활기찹니다.
한글 수업 시간...
이곳 말로 '파에'는 쌀.
'모이아'는 그들.
'마누'는 닭입니다.
<인터뷰> "(한글 배우는데 어렵지 않아요?) 아니요. 어렵지 않아요."
한글은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학교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기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히데아끼 하야시(일본 요미우리 신문) : "소리글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놀라워요. 이곳은 인도네시아 인데 말입니다."
뿐만아니라 인근 고등학교에서는 전통적인 아랍어 대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습니다.
<녹취> "이것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이 지역 교육에 한글 비중은 더 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미롤 타밈(바우바우 시장) : "바우바우시의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찌아찌아족 마을은 배우기 쉽고 체계적인 한글의 세계화 작업을 구체화하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두달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우리 한글을 문자로 채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한글날을 맞아 KBS 취재팀이 부톤섬을 다시 찾았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중앙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부톤섬.
에메랄드빛 바다에 감 싸인 이 섬에 찌아찌아족이 살고 있습니다.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아이들로 운동장은 활기찹니다.
한글 수업 시간...
이곳 말로 '파에'는 쌀.
'모이아'는 그들.
'마누'는 닭입니다.
<인터뷰> "(한글 배우는데 어렵지 않아요?) 아니요. 어렵지 않아요."
한글은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학교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기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히데아끼 하야시(일본 요미우리 신문) : "소리글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놀라워요. 이곳은 인도네시아 인데 말입니다."
뿐만아니라 인근 고등학교에서는 전통적인 아랍어 대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습니다.
<녹취> "이것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이 지역 교육에 한글 비중은 더 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미롤 타밈(바우바우 시장) : "바우바우시의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찌아찌아족 마을은 배우기 쉽고 체계적인 한글의 세계화 작업을 구체화하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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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아찌아족 마을 “한글 배우기 쉬워요!”
-
- 입력 2009-10-08 21:25:19
<앵커 멘트>
두달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우리 한글을 문자로 채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한글날을 맞아 KBS 취재팀이 부톤섬을 다시 찾았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중앙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부톤섬.
에메랄드빛 바다에 감 싸인 이 섬에 찌아찌아족이 살고 있습니다.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아이들로 운동장은 활기찹니다.
한글 수업 시간...
이곳 말로 '파에'는 쌀.
'모이아'는 그들.
'마누'는 닭입니다.
<인터뷰> "(한글 배우는데 어렵지 않아요?) 아니요. 어렵지 않아요."
한글은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학교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기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히데아끼 하야시(일본 요미우리 신문) : "소리글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놀라워요. 이곳은 인도네시아 인데 말입니다."
뿐만아니라 인근 고등학교에서는 전통적인 아랍어 대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습니다.
<녹취> "이것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이 지역 교육에 한글 비중은 더 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미롤 타밈(바우바우 시장) : "바우바우시의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찌아찌아족 마을은 배우기 쉽고 체계적인 한글의 세계화 작업을 구체화하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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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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