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음악으로 ‘한중 문화 외교’

입력 2009.10.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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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교향악단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음악으로 하나 되던 순간,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브람스 교향곡이 연주 홀에 울려 퍼지자, 천 9백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듭니다.

7년 만에 중국을 찾은 KBS 교향악단이 선사한 선율입니다.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중국의 슈종이 지휘봉을 잡고, 중국 연주자 11명도 함께해 음악으로 양국의 거리를 좁힌 문화외교의 무대였습니다.

<인터뷰> 슈종(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KBS 교향악단의 연주는 매우 섬세해요. 연주자들의 수준도 아주 높고요. 굉장한 실력을 갖춘 교향악단입니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 등 중국인들에게는 수준 높은 한국 클래식 연주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쉬지엔(관객) : "아주 훌륭합니다. 연주자들이 매우 진지하고 연주도 최고 수준입니다."

KBS 교향악단이 전하는 한국 클래식 연주의 향연은 오늘 밤 역사문화 도시 쑤저우에 이어 내일은 2천 년 고도 난징에서 펼쳐집니다.

중국 쑤저우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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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교향악단, 음악으로 ‘한중 문화 외교’
    • 입력 2009-10-08 21:39:51
    뉴스 9
<앵커 멘트> KBS 교향악단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음악으로 하나 되던 순간,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브람스 교향곡이 연주 홀에 울려 퍼지자, 천 9백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듭니다. 7년 만에 중국을 찾은 KBS 교향악단이 선사한 선율입니다.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중국의 슈종이 지휘봉을 잡고, 중국 연주자 11명도 함께해 음악으로 양국의 거리를 좁힌 문화외교의 무대였습니다. <인터뷰> 슈종(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KBS 교향악단의 연주는 매우 섬세해요. 연주자들의 수준도 아주 높고요. 굉장한 실력을 갖춘 교향악단입니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 등 중국인들에게는 수준 높은 한국 클래식 연주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쉬지엔(관객) : "아주 훌륭합니다. 연주자들이 매우 진지하고 연주도 최고 수준입니다." KBS 교향악단이 전하는 한국 클래식 연주의 향연은 오늘 밤 역사문화 도시 쑤저우에 이어 내일은 2천 년 고도 난징에서 펼쳐집니다. 중국 쑤저우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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