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김성근, 뒤바뀐 용병술?
입력 2009.10.09 (22:04)
수정 2009.10.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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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SK 김성근 감독 스타일을 꿰뚫고 있는 듯한 파격적인 용병술로 2연승을 거뒀는데요, 마침내 김성근 감독을 넘어설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 중간계투로 나왔던 세데뇨를 2차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하지않을 것 같은 파격적인 선택.
김성근 감독은 타순을 바꿔봤지만 5이닝 동안 세데뇨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편하게 던지라고 선발로 내보냈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
6회 SK가 김재현을 대타로 내자 왼손 투수가 아닌 임태훈을 올린 것도 의외였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김재현에게 홈런을 맞았던 임태훈, SK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깜짝 카드에 또 당했습니다.
반면,김성근 감독은 생각대로 된 게 없었습니다.
8회 두산 왼손타자들에게 왼손 정우람을 고집했지만 점수를 내줬고, 교체 타이밍도 놓쳐 고영민에게 결정타까지 맞았습니다.
기회때마다 작전도 실패, 김성근 감독은 예측을 못하겠다며 김경문 감독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투수 운용이나 이런게 좋다."
2년 연속 지면서 많이 배웠다는 김경문 감독의 완승이냐, 야신 김성근 감독의 반격이냐, 운명의 3차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SK 김성근 감독 스타일을 꿰뚫고 있는 듯한 파격적인 용병술로 2연승을 거뒀는데요, 마침내 김성근 감독을 넘어설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 중간계투로 나왔던 세데뇨를 2차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하지않을 것 같은 파격적인 선택.
김성근 감독은 타순을 바꿔봤지만 5이닝 동안 세데뇨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편하게 던지라고 선발로 내보냈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
6회 SK가 김재현을 대타로 내자 왼손 투수가 아닌 임태훈을 올린 것도 의외였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김재현에게 홈런을 맞았던 임태훈, SK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깜짝 카드에 또 당했습니다.
반면,김성근 감독은 생각대로 된 게 없었습니다.
8회 두산 왼손타자들에게 왼손 정우람을 고집했지만 점수를 내줬고, 교체 타이밍도 놓쳐 고영민에게 결정타까지 맞았습니다.
기회때마다 작전도 실패, 김성근 감독은 예측을 못하겠다며 김경문 감독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투수 운용이나 이런게 좋다."
2년 연속 지면서 많이 배웠다는 김경문 감독의 완승이냐, 야신 김성근 감독의 반격이냐, 운명의 3차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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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김성근, 뒤바뀐 용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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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9 21:48:05
- 수정2009-10-09 22:11:30
![](/newsimage2/200910/20091009/1862302.jpg)
<앵커 멘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SK 김성근 감독 스타일을 꿰뚫고 있는 듯한 파격적인 용병술로 2연승을 거뒀는데요, 마침내 김성근 감독을 넘어설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 중간계투로 나왔던 세데뇨를 2차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하지않을 것 같은 파격적인 선택.
김성근 감독은 타순을 바꿔봤지만 5이닝 동안 세데뇨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편하게 던지라고 선발로 내보냈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
6회 SK가 김재현을 대타로 내자 왼손 투수가 아닌 임태훈을 올린 것도 의외였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김재현에게 홈런을 맞았던 임태훈, SK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깜짝 카드에 또 당했습니다.
반면,김성근 감독은 생각대로 된 게 없었습니다.
8회 두산 왼손타자들에게 왼손 정우람을 고집했지만 점수를 내줬고, 교체 타이밍도 놓쳐 고영민에게 결정타까지 맞았습니다.
기회때마다 작전도 실패, 김성근 감독은 예측을 못하겠다며 김경문 감독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투수 운용이나 이런게 좋다."
2년 연속 지면서 많이 배웠다는 김경문 감독의 완승이냐, 야신 김성근 감독의 반격이냐, 운명의 3차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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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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