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김보경 공백 메꿔라’ 특명

입력 2009.10.09 (22:30) 수정 2009.10.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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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20.니가타)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을 대신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가나의 골문을 열 한국의 공격 트리오로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9일(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8강 경기에 조영철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보경을 대신할 선수로 이승렬(20.서울)과 저울질한 끝에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좋은 조영철을 선발로 낙점했다.
또 삼각편대의 꼭짓점인 최전방 공격수는 `앙리' 박희성(19.고려대)이 변함없이 선발 출격하고 서정진(20.전북)이 오른쪽 날개를 맡는다.
박희성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는 홍명보 감독 전술 변화에 핵심인 `작은 거인' 김민우(19.연세대)가 서고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세우는 `더블 볼란테'는 구자철(20.제주)과 문기한(20.서울)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4-2-3-1 전형의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윤석영(19.전남)-김영권(19.전주대)-홍정호(20.조선대)-정동호(19.요코하마)가 차례로 늘어선다.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던 오른쪽 풀백 오재석(19.경희대)은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정동호가 파라과이와 16강 때 좋은 활약을 펼쳐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거미손' 김승규(19.울산)가 껸다.
한편 한국에 맞서는 가나는 랜스포드 오세이와 도미니크 아디야가 투톱으로 나서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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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철, ‘김보경 공백 메꿔라’ 특명
    • 입력 2009-10-09 22:30:13
    • 수정2009-10-09 22:30:31
    연합뉴스
조영철(20.니가타)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을 대신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가나의 골문을 열 한국의 공격 트리오로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9일(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8강 경기에 조영철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보경을 대신할 선수로 이승렬(20.서울)과 저울질한 끝에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좋은 조영철을 선발로 낙점했다. 또 삼각편대의 꼭짓점인 최전방 공격수는 `앙리' 박희성(19.고려대)이 변함없이 선발 출격하고 서정진(20.전북)이 오른쪽 날개를 맡는다. 박희성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는 홍명보 감독 전술 변화에 핵심인 `작은 거인' 김민우(19.연세대)가 서고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세우는 `더블 볼란테'는 구자철(20.제주)과 문기한(20.서울)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4-2-3-1 전형의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윤석영(19.전남)-김영권(19.전주대)-홍정호(20.조선대)-정동호(19.요코하마)가 차례로 늘어선다.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던 오른쪽 풀백 오재석(19.경희대)은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정동호가 파라과이와 16강 때 좋은 활약을 펼쳐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거미손' 김승규(19.울산)가 껸다. 한편 한국에 맞서는 가나는 랜스포드 오세이와 도미니크 아디야가 투톱으로 나서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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