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논란 속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깜짝 선정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거듭 핵무기없는 세상을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북핵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혀 자신도 놀랐다며, 과연 상받을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먼저 몸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업적보다는 전 세계의 열망을 반영한 미국의 리더십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 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21세기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맞서라는 실천 명령으로 알고 수상자 선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이 과제들은 한 지도자나 한 국가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며, 다자주의 해결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그 과제중 하나로 북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핵무기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깁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북핵문제)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몇가지 의제중 하나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이 문제 해결의 추진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만큼이나,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실용주의 외교 노선이 더 탄력을 받을 거란 분석이 많지만 되레 부담이 될 거란 우려도 함께 나오고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말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140만 달러의 상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논란 속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깜짝 선정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거듭 핵무기없는 세상을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북핵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혀 자신도 놀랐다며, 과연 상받을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먼저 몸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업적보다는 전 세계의 열망을 반영한 미국의 리더십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 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21세기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맞서라는 실천 명령으로 알고 수상자 선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이 과제들은 한 지도자나 한 국가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며, 다자주의 해결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그 과제중 하나로 북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핵무기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깁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북핵문제)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몇가지 의제중 하나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이 문제 해결의 추진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만큼이나,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실용주의 외교 노선이 더 탄력을 받을 거란 분석이 많지만 되레 부담이 될 거란 우려도 함께 나오고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말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140만 달러의 상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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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노벨평화상, 21세기 과제 실천하라는 뜻”
-
- 입력 2009-10-10 07:02:25
![](/newsimage2/200910/20091010/1862374.jpg)
<앵커 멘트>
논란 속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깜짝 선정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거듭 핵무기없는 세상을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북핵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혀 자신도 놀랐다며, 과연 상받을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먼저 몸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업적보다는 전 세계의 열망을 반영한 미국의 리더십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21세기 도전 과제에 대한 실천 명령으로 알고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21세기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맞서라는 실천 명령으로 알고 수상자 선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이 과제들은 한 지도자나 한 국가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며, 다자주의 해결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그 과제중 하나로 북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핵무기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깁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북핵문제)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몇가지 의제중 하나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이 문제 해결의 추진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만큼이나,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실용주의 외교 노선이 더 탄력을 받을 거란 분석이 많지만 되레 부담이 될 거란 우려도 함께 나오고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말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140만 달러의 상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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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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