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가입자 100만 돌파

입력 2009.10.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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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문형 비디오와 인터넷 양방향 서비스까지 결합 된 IPTV의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 지 9개월 만에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케이블과 위성방송 위주의 유료방송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최지혜 씨는 요즘, IPTV 덕분에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케이블 TV 수준의 가격으로 70개가 넘는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지혜(서울시 대방동) :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는데 그걸 언제든지 틀어줄 수 있다는 것 하고요. 아이들 재우고 이러다가 드라마 못 본 건 나중에 보고 싶을 때 보기도 하고..."

여기에, 쇼핑이나 게임 등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까지 가능한 IPTV의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가입자가 2백만 명을 넘은데이어 지상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이 확보되면서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상파 재전송 서비스가 시작된 지,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로 기존의 뉴미디어들과 비교해 가장 빠른 성장세입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는 연말까지 최소 1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도연(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인터넷 망을 통해서 기존의 일방향 서비스 외에 다양한 양방향 기능들이 포함된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의 본격판입니다."

텔레비전의 재미에 인터넷의 편리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IPTV가 유료방송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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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TV 가입자 100만 돌파
    • 입력 2009-10-10 0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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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문형 비디오와 인터넷 양방향 서비스까지 결합 된 IPTV의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 지 9개월 만에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케이블과 위성방송 위주의 유료방송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최지혜 씨는 요즘, IPTV 덕분에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케이블 TV 수준의 가격으로 70개가 넘는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지혜(서울시 대방동) :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는데 그걸 언제든지 틀어줄 수 있다는 것 하고요. 아이들 재우고 이러다가 드라마 못 본 건 나중에 보고 싶을 때 보기도 하고..." 여기에, 쇼핑이나 게임 등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까지 가능한 IPTV의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가입자가 2백만 명을 넘은데이어 지상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이 확보되면서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상파 재전송 서비스가 시작된 지,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로 기존의 뉴미디어들과 비교해 가장 빠른 성장세입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실시간 시청 가입자 수는 연말까지 최소 1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도연(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인터넷 망을 통해서 기존의 일방향 서비스 외에 다양한 양방향 기능들이 포함된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의 본격판입니다." 텔레비전의 재미에 인터넷의 편리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IPTV가 유료방송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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