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완연한 가을의 휴일 풍경

입력 2009.10.11 (21:43) 수정 2013.05.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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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저기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서울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의 휴일 풍경, 김용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수들이 이제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힘차게 출발하는 2만 7천 명의 선수들.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가르며 세계에서 6번째로 긴 사장교 위를 달립니다.

<인터뷰>박주원(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 "주말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뛸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영광입니다. 화이팅!"

유방암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로 열린 핑크리본 마라톤, 마라토너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유현상(서울 화곡동) : "주말에 날씨도 좋고 완주를 해서 좋고요. 무엇보다 좋은 일에 참여해서 좋습니다."

꽃 속에 보물도 찾아보고, 엄마, 아빠와 공놀이도 해봅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나온 가을 나들이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양정원(서울 장춘동) : "단풍도 예쁘고 이번 주 보니 꽃도 많아서 아이랑 나와 놀기가 좋아요."

들판 가득한 억새가 바람에 흔들립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연인들에게는 좋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놓치기 아까운 풍경을 담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에 뉘엿뉘엿 석양이 드리워지면서 즐거운 휴일 하루도 아쉬움 속에 저물어갑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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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창한 날씨…완연한 가을의 휴일 풍경
    • 입력 2009-10-11 20:58:15
    • 수정2013-05-28 15:12:17
    뉴스 9
<앵커 멘트>

여기저기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서울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의 휴일 풍경, 김용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수들이 이제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힘차게 출발하는 2만 7천 명의 선수들.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가르며 세계에서 6번째로 긴 사장교 위를 달립니다.

<인터뷰>박주원(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 "주말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뛸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영광입니다. 화이팅!"

유방암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로 열린 핑크리본 마라톤, 마라토너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유현상(서울 화곡동) : "주말에 날씨도 좋고 완주를 해서 좋고요. 무엇보다 좋은 일에 참여해서 좋습니다."

꽃 속에 보물도 찾아보고, 엄마, 아빠와 공놀이도 해봅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나온 가을 나들이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양정원(서울 장춘동) : "단풍도 예쁘고 이번 주 보니 꽃도 많아서 아이랑 나와 놀기가 좋아요."

들판 가득한 억새가 바람에 흔들립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연인들에게는 좋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놓치기 아까운 풍경을 담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에 뉘엿뉘엿 석양이 드리워지면서 즐거운 휴일 하루도 아쉬움 속에 저물어갑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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