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재보선 후보 등록

입력 2009.10.12 (06:41) 수정 2009.10.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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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재선거 지역에 총출동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되지만 각 당은 이미 초반 기선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주말과 휴일 재선거 지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출동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녹취> 정몽준 : "뜨거운 열정을 보니까 우리 한나라당 후보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녹취> 정세균 : "모두 힘을 합쳐 10월 28일 한나라당을 확실히 심판하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

이번 선거는 호남과 제주를 뺀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집니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과, 경남 양산, 수원 장안 등 3곳 이상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 등 유력 정치인들의 지원을 받는 민주당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안정권이며 안산과 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충북과 안산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의 승패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여당은 정몽준 대표가 취임후 처음 지휘봉을 잡는 선거이고, 야당은 선거결과에 따라 현 지도체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 선거 열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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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재보선 후보 등록
    • 입력 2009-10-12 06:08:23
    • 수정2009-10-12 16:02: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재선거 지역에 총출동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되지만 각 당은 이미 초반 기선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주말과 휴일 재선거 지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출동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녹취> 정몽준 : "뜨거운 열정을 보니까 우리 한나라당 후보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녹취> 정세균 : "모두 힘을 합쳐 10월 28일 한나라당을 확실히 심판하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 이번 선거는 호남과 제주를 뺀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집니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과, 경남 양산, 수원 장안 등 3곳 이상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 등 유력 정치인들의 지원을 받는 민주당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안정권이며 안산과 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충북과 안산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의 승패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여당은 정몽준 대표가 취임후 처음 지휘봉을 잡는 선거이고, 야당은 선거결과에 따라 현 지도체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 선거 열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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