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국감, KBS 수신료 현실화 등 쟁점

입력 2009.10.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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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문방위 국감에서는 MBC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편파성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준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김우룡(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지상파 주요 방송사중 뉴스 시청률이 최하위다. 창사 이래 유래없는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업무 보고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방문진하고 갈등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시사토론의 여론조작 때문에..."

<녹취>장세환(민주당 의원) : "방문진이 새로 구성된뒤 편성, 편집 침해하지 않았나?"

<녹취>김우룡 :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mbc의 이른바 광우병 보도에 대해서는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PD수첩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손실이 3조원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KBS는 지난 1년간 이병순 사장의 경영효율화와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를 두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녹취>전병헌(민주당 의원) : "지난 10년간 2년 이상 진행자 현황과 교체 현황을..."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그런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해서 많은 흑자를 낸 것은 잘 하셨다고..."

KBS는 수신료 현실화와 관련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이병순(KBS 사장) : "자구노력, 거품 비용 제거, 그리고 콘텐츠 판매 확대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광고를 줄이면서 국민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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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방위 국감, KBS 수신료 현실화 등 쟁점
    • 입력 2009-10-12 21:33:3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문방위 국감에서는 MBC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편파성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준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김우룡(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지상파 주요 방송사중 뉴스 시청률이 최하위다. 창사 이래 유래없는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업무 보고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방문진하고 갈등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시사토론의 여론조작 때문에..." <녹취>장세환(민주당 의원) : "방문진이 새로 구성된뒤 편성, 편집 침해하지 않았나?" <녹취>김우룡 :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mbc의 이른바 광우병 보도에 대해서는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PD수첩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손실이 3조원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KBS는 지난 1년간 이병순 사장의 경영효율화와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를 두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녹취>전병헌(민주당 의원) : "지난 10년간 2년 이상 진행자 현황과 교체 현황을..."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그런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해서 많은 흑자를 낸 것은 잘 하셨다고..." KBS는 수신료 현실화와 관련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이병순(KBS 사장) : "자구노력, 거품 비용 제거, 그리고 콘텐츠 판매 확대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광고를 줄이면서 국민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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