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WHO, 신종플루 백신 공유 움직임

입력 2009.10.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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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국가를 돕기 위해 백신 물량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U 회원국 보건장관들은 어제 룩셈부르크에서 긴급회의를 가진 뒤 일부 회원국의 신종플루 백신 부족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의 백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요구는 발트해 연안국가들과 불가리아 등 일부 국가들이 충분한 신종플루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한편, WHO는 이르면 오는 11월쯤 개발도상국 백 여 곳에 선진국과 제약회사로부터 기부받은 신종플루 백신 6천 만 회분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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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WHO, 신종플루 백신 공유 움직임
    • 입력 2009-10-13 09:44:53
    국제
유럽연합과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국가를 돕기 위해 백신 물량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U 회원국 보건장관들은 어제 룩셈부르크에서 긴급회의를 가진 뒤 일부 회원국의 신종플루 백신 부족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의 백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요구는 발트해 연안국가들과 불가리아 등 일부 국가들이 충분한 신종플루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한편, WHO는 이르면 오는 11월쯤 개발도상국 백 여 곳에 선진국과 제약회사로부터 기부받은 신종플루 백신 6천 만 회분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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