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문경은, 두번째 ‘1만점 도전’

입력 2009.10.13 (10:34) 수정 2009.10.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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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개막 경기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에서는 각종 개인 기록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KCC 추승균은 서장훈(전자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경기 통산 1만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8천626점을 올린 추승균은 기록에 1천374점을 남겨뒀다.
지난 시즌까지 9천98점을 올려 통산 득점 2위인 문경은(서울 SK)도 902점만 더하면 1만 득점의 위업을 달성한다.
추승균과 문경은은 정규경기 600경기 출장에도 각각 16경기와 3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부문에서는 주희정(SK)이 604경기 출장으로 1위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서울 삼성)은 가드로는 주희정에 다음으로 통산 2천 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1천900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이상민은 100개만 더하면 국내선수로는 서장훈, 김주성(원주 동부), 주희정에 이어 4번째로 2천 리바운드를 달성한다.
지난 시즌까지 354경기에서 2천798개의 도움을 배달한 김승현(대구 오리온스)은 이상민과 주희정이 각각 441경기와 469경기 만에 달성한 3천 어시스트를 최단 경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면계약 파문으로 18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점이 변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인 주희정은 정규경기 통산 최초 가로채기 1천200개에 74개만 남겨뒀다. 김주성은 블록슛 700개에 24개 만을 남겨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295승을 올려, 올 시즌 5승만 더하면 신선우 감독(통산 334승)에 이어 두 번째로 300승 고지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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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승균·문경은, 두번째 ‘1만점 도전’
    • 입력 2009-10-13 10:34:47
    • 수정2009-10-13 10:38:34
    연합뉴스
오는 15일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개막 경기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에서는 각종 개인 기록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KCC 추승균은 서장훈(전자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경기 통산 1만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8천626점을 올린 추승균은 기록에 1천374점을 남겨뒀다. 지난 시즌까지 9천98점을 올려 통산 득점 2위인 문경은(서울 SK)도 902점만 더하면 1만 득점의 위업을 달성한다. 추승균과 문경은은 정규경기 600경기 출장에도 각각 16경기와 3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부문에서는 주희정(SK)이 604경기 출장으로 1위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서울 삼성)은 가드로는 주희정에 다음으로 통산 2천 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1천900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이상민은 100개만 더하면 국내선수로는 서장훈, 김주성(원주 동부), 주희정에 이어 4번째로 2천 리바운드를 달성한다. 지난 시즌까지 354경기에서 2천798개의 도움을 배달한 김승현(대구 오리온스)은 이상민과 주희정이 각각 441경기와 469경기 만에 달성한 3천 어시스트를 최단 경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면계약 파문으로 18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점이 변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인 주희정은 정규경기 통산 최초 가로채기 1천200개에 74개만 남겨뒀다. 김주성은 블록슛 700개에 24개 만을 남겨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295승을 올려, 올 시즌 5승만 더하면 신선우 감독(통산 334승)에 이어 두 번째로 300승 고지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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