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논란을 올해 안에 매듭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의 이름과 내용을 모두 바꾸겠다는 겁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정부 핵심관계자는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청와대와 총리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엔 선거도 있고 하니 그 전에 해야 하는데,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 "특히 세종시의 근간인 행정중심도시특별법의 명칭과 목적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행정기관을 이전을 규정한 세종시 특별법에 대한 전면 개정의 필요성은 물론 올 정기국회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총리가 전담하기로하고 이를 위해 총리실 산하 자문기구도 곧 출범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특임장관도 오늘 세종시 논의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어 갈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주호영(특임장관) :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작동할 것 같습니다."
총리실의 고위관계자도 총리 인사청문회 직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후속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해 논의가 상당히 진전돼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총리실은 하지만 현 시점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선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왕기(총리실 공보실장) : "세종시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는 정부 관계자들의 세종시 관련 발언은 원안 고수에서 수정쪽으로 기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정부가 세종시 논란을 올해 안에 매듭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의 이름과 내용을 모두 바꾸겠다는 겁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정부 핵심관계자는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청와대와 총리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엔 선거도 있고 하니 그 전에 해야 하는데,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 "특히 세종시의 근간인 행정중심도시특별법의 명칭과 목적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행정기관을 이전을 규정한 세종시 특별법에 대한 전면 개정의 필요성은 물론 올 정기국회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총리가 전담하기로하고 이를 위해 총리실 산하 자문기구도 곧 출범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특임장관도 오늘 세종시 논의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어 갈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주호영(특임장관) :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작동할 것 같습니다."
총리실의 고위관계자도 총리 인사청문회 직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후속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해 논의가 상당히 진전돼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총리실은 하지만 현 시점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선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왕기(총리실 공보실장) : "세종시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는 정부 관계자들의 세종시 관련 발언은 원안 고수에서 수정쪽으로 기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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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세종시 문제’ 올해 안에 정리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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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13 20:58:36
![](/newsimage2/200910/20091013/1864475.jpg)
<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논란을 올해 안에 매듭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의 이름과 내용을 모두 바꾸겠다는 겁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정부 핵심관계자는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청와대와 총리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엔 선거도 있고 하니 그 전에 해야 하는데,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 "특히 세종시의 근간인 행정중심도시특별법의 명칭과 목적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행정기관을 이전을 규정한 세종시 특별법에 대한 전면 개정의 필요성은 물론 올 정기국회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총리가 전담하기로하고 이를 위해 총리실 산하 자문기구도 곧 출범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특임장관도 오늘 세종시 논의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어 갈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주호영(특임장관) :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작동할 것 같습니다."
총리실의 고위관계자도 총리 인사청문회 직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후속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해 논의가 상당히 진전돼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총리실은 하지만 현 시점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선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왕기(총리실 공보실장) : "세종시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는 정부 관계자들의 세종시 관련 발언은 원안 고수에서 수정쪽으로 기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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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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