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후보 등록 오늘 접수 마감

입력 2009.10.14 (06:49) 수정 2009.10.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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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28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한나라당이 지역일꾼론을,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각 정당들도 재보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 5곳에서 첫날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수도권의 경기 안산 상록을에 6명, 수원 장안에 3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강원도 강릉에 3명,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 3명, 경남 양산에는 8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5곳에 모두 후보를 냈고, 민주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룬 강릉을 제외하고 4곳에 후보가 나섰습니다.

자유선진당은 1곳, 민주노동당이 3곳에 후보를 냈고 , 무소속은 10명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략적 싸움이 아니라 경제 회생과 지역 발전인 만큼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전략을 갖춰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새 내각이 정략적 정치공세 흔들리지 않고 경제살리기, 서민정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힘을 싣자."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과 견제론을 앞세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오만과 독주 견제해야 된다는 심리가 커서 이것을 어떻게 표로 연계시킬 것인가는 민주당 책무"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유력인사들을 선대본부장으로 각 지역에 투입했고, 강릉에 이어 안산에서도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후보등록은 오늘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27일까지 13일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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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8 재보선 후보 등록 오늘 접수 마감
    • 입력 2009-10-14 06:05:07
    • 수정2009-10-14 16:19: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28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한나라당이 지역일꾼론을,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각 정당들도 재보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 5곳에서 첫날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수도권의 경기 안산 상록을에 6명, 수원 장안에 3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강원도 강릉에 3명,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 3명, 경남 양산에는 8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5곳에 모두 후보를 냈고, 민주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룬 강릉을 제외하고 4곳에 후보가 나섰습니다. 자유선진당은 1곳, 민주노동당이 3곳에 후보를 냈고 , 무소속은 10명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략적 싸움이 아니라 경제 회생과 지역 발전인 만큼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전략을 갖춰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새 내각이 정략적 정치공세 흔들리지 않고 경제살리기, 서민정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힘을 싣자."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과 견제론을 앞세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오만과 독주 견제해야 된다는 심리가 커서 이것을 어떻게 표로 연계시킬 것인가는 민주당 책무"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유력인사들을 선대본부장으로 각 지역에 투입했고, 강릉에 이어 안산에서도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후보등록은 오늘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27일까지 13일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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