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 폭설·강풍…피해 속출

입력 2009.10.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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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유럽 지역에 때이른 겨울이 찾아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이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마비되고 정전 사태가 잇따르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유럽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는 때이른 겨울이 찾아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고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20센티가 넘는 눈이 내린 말보르크 지역에서는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수십 대의 차량이 파손되고 여성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폴란드 동부지역에선 10만여 가구가 폭설로 인해 전기가 끊어져 추위 속에 떨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북유럽 지역에 몰아친 폭풍으로 곳곳에서 부두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오스트리아에서도 폭설로 인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사라예보에서는 수천 가구가 암흑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도 곳곳에서 중단돼 폴란드와 이스라엘의 국방장관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보다 남쪽의 터키에는 갑작스런 홍수가 나면서 주택 수백 채와 승용차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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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에 폭설·강풍…피해 속출
    • 입력 2009-10-15 0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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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유럽 지역에 때이른 겨울이 찾아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이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마비되고 정전 사태가 잇따르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유럽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는 때이른 겨울이 찾아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고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20센티가 넘는 눈이 내린 말보르크 지역에서는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수십 대의 차량이 파손되고 여성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폴란드 동부지역에선 10만여 가구가 폭설로 인해 전기가 끊어져 추위 속에 떨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북유럽 지역에 몰아친 폭풍으로 곳곳에서 부두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오스트리아에서도 폭설로 인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사라예보에서는 수천 가구가 암흑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도 곳곳에서 중단돼 폴란드와 이스라엘의 국방장관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보다 남쪽의 터키에는 갑작스런 홍수가 나면서 주택 수백 채와 승용차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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