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청년인턴 내년까지 계속

입력 2009.10.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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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자리 문제는 여전히 찬바람입니다.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시행하고 6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일자리 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앞으로 좋아진다 하더라도 1.2년내에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빈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규제완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리실은 내년 일자리 대책으로 희망근로 10만 명과 청년인턴 5만명, 사회적 서비스직 14만명 등 모두 6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보다 30% 늘어난 3조 5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석민(사회통합실장) :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 중장기 국가 고용 전략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기로 하였고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희망근로와 청년인턴제도는 소득 수준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취업 훈련을 강화하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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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근로·청년인턴 내년까지 계속
    • 입력 2009-10-16 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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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자리 문제는 여전히 찬바람입니다.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시행하고 6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일자리 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앞으로 좋아진다 하더라도 1.2년내에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빈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규제완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리실은 내년 일자리 대책으로 희망근로 10만 명과 청년인턴 5만명, 사회적 서비스직 14만명 등 모두 6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보다 30% 늘어난 3조 5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석민(사회통합실장) :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 중장기 국가 고용 전략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기로 하였고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희망근로와 청년인턴제도는 소득 수준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취업 훈련을 강화하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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