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인권침해 수사 강력 조치”

입력 2009.10.16 (09:11) 수정 2009.10.16 (1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피의자 가족을 강압수사했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수사 패러다임 개선 작업 중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 조사 뒤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수사관을 인사 조치해 수사팀에서 배제했으며, 대검찰청은 수사팀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검사와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 모 수사관은 보건복지부 전자바우처 사업 비리 사건의 피의자 이모 씨의 아내에게 확인되지 않은 남편의 여자 관계를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해 인권침해 수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총장 “인권침해 수사 강력 조치”
    • 입력 2009-10-16 09:11:42
    • 수정2009-10-16 16:01:59
    사회
검찰이 피의자 가족을 강압수사했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수사 패러다임 개선 작업 중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 조사 뒤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수사관을 인사 조치해 수사팀에서 배제했으며, 대검찰청은 수사팀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검사와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 모 수사관은 보건복지부 전자바우처 사업 비리 사건의 피의자 이모 씨의 아내에게 확인되지 않은 남편의 여자 관계를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해 인권침해 수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