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선박 충돌…3명 사망·1명 실종 外

오늘 오후 2시쯤 경북 포항시 양포항 동쪽 1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한길호가 5천 톤급 화물선과 충돌한 뒤 침몰해 선장 57살 이성율 씨 등 선원 3명이 숨지고, 중국인 선원 36살 리잔메이 씨가 실종됐습니다.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다른 4명의 선원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대본부장 자택 압수 수색

경남 양산경찰서는 일부 지역구 주민들에게 사과 상자를 돌린 혐의로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송인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정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측은 마을 기금을 냈을 뿐 사과상자를 돌리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경찰의 압수수색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인조 금은방 털이범 검거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인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4천 5백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7살 정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원정 도박으로 빚을 진 상태에서 금은방을 턴 뒤, 훔친 귀금속을 가지고 다시 원정 도박을 다녀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택가에서 야생 솔부엉이 발견

광주 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광주시 주월동의 한 주택에서 부상을 입은 천연기념물 324호 야생 솔부엉이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새끼 솔부엉이가 부상으로 탈진해 무리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 치료가 끝나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