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주말 선거 지원 총력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전이 시작되고 처음 맞는 주말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오는 28일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을 돌며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시 보육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직후 곧바로 충북지역으로 이동해 오후부터 증평 음성 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에 나섭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충북 진천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나누기 바자회에 참석해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고, 오후에도 충북에 머물며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충북 음성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시작으로 충북 지역 거리 유세에 나섰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오후부터 경기도 수원 장안에서 진보성향표 결집을 모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