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루에도 수만 건씩 해킹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군의 정보 보안은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이버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해서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전산망은 인트라넷과 인터넷망 두가지로 분리돼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해커는 군용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침투시킨뒤 이 컴퓨터와 연결된 정부기관의 정보를 빼내갔습니다.
군 핵심정보가 담긴 내부 전산망이 뚫린 것은 아니라 해도 군 인터넷망이 이용됐다는 점에서 보안에 허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문제는 군 자체 방화벽도 실시간 감시단도 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이남용(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교수) : "바이러스 침입을 탐지하고, 또 침투를 막고 이것이 안됐을 경우, 뚫렸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기술개발이 필요..."
올 들어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는 지난해 보다 20% 늘어 하루 평균 9만 5천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1% 정도는 군사정보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해킹 차단과 함께 국가기밀정보들이 이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하루에도 수만 건씩 해킹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군의 정보 보안은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이버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해서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전산망은 인트라넷과 인터넷망 두가지로 분리돼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해커는 군용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침투시킨뒤 이 컴퓨터와 연결된 정부기관의 정보를 빼내갔습니다.
군 핵심정보가 담긴 내부 전산망이 뚫린 것은 아니라 해도 군 인터넷망이 이용됐다는 점에서 보안에 허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문제는 군 자체 방화벽도 실시간 감시단도 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이남용(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교수) : "바이러스 침입을 탐지하고, 또 침투를 막고 이것이 안됐을 경우, 뚫렸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기술개발이 필요..."
올 들어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는 지난해 보다 20% 늘어 하루 평균 9만 5천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1% 정도는 군사정보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해킹 차단과 함께 국가기밀정보들이 이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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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난 軍 보안…사이버전 대책 시급
-
- 입력 2009-10-17 20:47:52
![](/newsimage2/200910/20091017/1867132.jpg)
<앵커 멘트>
하루에도 수만 건씩 해킹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군의 정보 보안은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이버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해서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전산망은 인트라넷과 인터넷망 두가지로 분리돼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해커는 군용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침투시킨뒤 이 컴퓨터와 연결된 정부기관의 정보를 빼내갔습니다.
군 핵심정보가 담긴 내부 전산망이 뚫린 것은 아니라 해도 군 인터넷망이 이용됐다는 점에서 보안에 허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문제는 군 자체 방화벽도 실시간 감시단도 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이남용(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교수) : "바이러스 침입을 탐지하고, 또 침투를 막고 이것이 안됐을 경우, 뚫렸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기술개발이 필요..."
올 들어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는 지난해 보다 20% 늘어 하루 평균 9만 5천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1% 정도는 군사정보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해킹 차단과 함께 국가기밀정보들이 이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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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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