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사 전방위압박 수사 급물살
입력 2001.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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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과 검찰은 박 원사에 대한 조사에 병행해서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에 들어가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역비리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박 원사의 입을 열도록 하겠다는 것이 군과 검찰의 각오입니다.
군검찰은 우선 박노항 원사가 받은 검은돈 추적에 나섰습니다.
일단 아파트에서 압수한 수표 6000만원의 출처를 역추적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탁자와 배후세력을 찾아내겠다는 것입니다.
박 원사는 물론 친인척과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예금계좌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박 원사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소추를 중지했던 병역비리 사건 24건에 대해서도 다시 수사를 재개하기로 한 것도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구속된 군의관과 병무청 직원들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군검찰은 박 원사와 가까웠던 여인들까지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 원사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김 모 여인, 전자수첩에 이름이 남아있던 모 여인 등 10여 명이 대상입니다.
⊙기자: 최근 3년 동안 (박원사와)연락하신 적이 있나요?
⊙김 모씨: 없어요.
연락 할 만큼 친분이 없어요.
⊙기자: 주변에 여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박 원사, 도피생활 중에도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종 단계에서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복안입니다.
가히 전방위 압박인 셈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역비리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박 원사의 입을 열도록 하겠다는 것이 군과 검찰의 각오입니다.
군검찰은 우선 박노항 원사가 받은 검은돈 추적에 나섰습니다.
일단 아파트에서 압수한 수표 6000만원의 출처를 역추적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탁자와 배후세력을 찾아내겠다는 것입니다.
박 원사는 물론 친인척과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예금계좌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박 원사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소추를 중지했던 병역비리 사건 24건에 대해서도 다시 수사를 재개하기로 한 것도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구속된 군의관과 병무청 직원들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군검찰은 박 원사와 가까웠던 여인들까지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 원사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김 모 여인, 전자수첩에 이름이 남아있던 모 여인 등 10여 명이 대상입니다.
⊙기자: 최근 3년 동안 (박원사와)연락하신 적이 있나요?
⊙김 모씨: 없어요.
연락 할 만큼 친분이 없어요.
⊙기자: 주변에 여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박 원사, 도피생활 중에도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종 단계에서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복안입니다.
가히 전방위 압박인 셈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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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원사 전방위압박 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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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군과 검찰은 박 원사에 대한 조사에 병행해서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에 들어가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역비리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박 원사의 입을 열도록 하겠다는 것이 군과 검찰의 각오입니다.
군검찰은 우선 박노항 원사가 받은 검은돈 추적에 나섰습니다.
일단 아파트에서 압수한 수표 6000만원의 출처를 역추적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탁자와 배후세력을 찾아내겠다는 것입니다.
박 원사는 물론 친인척과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예금계좌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박 원사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소추를 중지했던 병역비리 사건 24건에 대해서도 다시 수사를 재개하기로 한 것도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구속된 군의관과 병무청 직원들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군검찰은 박 원사와 가까웠던 여인들까지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 원사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김 모 여인, 전자수첩에 이름이 남아있던 모 여인 등 10여 명이 대상입니다.
⊙기자: 최근 3년 동안 (박원사와)연락하신 적이 있나요?
⊙김 모씨: 없어요.
연락 할 만큼 친분이 없어요.
⊙기자: 주변에 여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박 원사, 도피생활 중에도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종 단계에서 박 원사의 입을 열기 위한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복안입니다.
가히 전방위 압박인 셈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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