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위크’ 부산서 개막

입력 2009.10.22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분야 전시회인 '마린위크'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조선기자재와 항만물류, 해양방위산업 등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박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보조 추진 장치입니다.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함대함 미사일과 각종 어뢰 등 최첨단 해군 무기도 등장했습니다.

운항중인 배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물인 평형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이 장치는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 업체가 개발한 것입니다.

조선해양 분야 전시회인 올해 마린위크에는 전 세계 43개 나라에서 천 2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활(부산시 경제산업실장) : "이미 세계4대 조선해양관련 전시회로 자리잡았고,지난회보다 규모 더 커져..."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업체 3백여곳도 공동 홍보관을 만들어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병국(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전무) : "해외바이어 대거 초청 부산지역 제품 집중 홍보하고 수출상담회 열어..."

필리핀 등 해외 12개 나라 해군 관계자들은 우리 기술로 건조된 첨단 해양방위 장비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재필(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 : "국산 전투함 등 건조 능력 등을 선보여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조선해양 관련 각종 학술대회와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투자 유치와 수출 상담회, 함정 공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린위크’ 부산서 개막
    • 입력 2009-10-22 12:39:59
    뉴스 12
<앵커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분야 전시회인 '마린위크'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조선기자재와 항만물류, 해양방위산업 등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박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보조 추진 장치입니다.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함대함 미사일과 각종 어뢰 등 최첨단 해군 무기도 등장했습니다. 운항중인 배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물인 평형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이 장치는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 업체가 개발한 것입니다. 조선해양 분야 전시회인 올해 마린위크에는 전 세계 43개 나라에서 천 2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활(부산시 경제산업실장) : "이미 세계4대 조선해양관련 전시회로 자리잡았고,지난회보다 규모 더 커져..."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업체 3백여곳도 공동 홍보관을 만들어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병국(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전무) : "해외바이어 대거 초청 부산지역 제품 집중 홍보하고 수출상담회 열어..." 필리핀 등 해외 12개 나라 해군 관계자들은 우리 기술로 건조된 첨단 해양방위 장비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재필(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 : "국산 전투함 등 건조 능력 등을 선보여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조선해양 관련 각종 학술대회와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투자 유치와 수출 상담회, 함정 공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