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행복지수’ OECD 30개국 중 25위

입력 2009.10.23 (12:59) 수정 2009.10.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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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국가 가운데 25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회적 연대나 형평성 부문에서 최하위에 속했습니다.

김민경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자료를 이용해 주요 30개국의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0.475점으로 2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경제와 건강, 환경 등에서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형평성 분야에선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고용률·평균 교육연수 등을 평가하는 사회 자립 부분에서는 한국이 30개 회원국 중 15위를 해 7개 부분 중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0.747로 최고점을 기록한 스위스였으며, 룩셈부르크와 노르웨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보다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나라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등 5개 나라뿐이었습니다.

행복지수는 소득 분포와 고용률, 학업 성취도, 기대수명, 자살률 등 총 26개 지표를 통합해 한 국가의 행복 정도를 분석한 것으로 1점에 가까울수록 행복도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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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행복지수’ OECD 30개국 중 25위
    • 입력 2009-10-23 12:16:16
    • 수정2009-10-23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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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국가 가운데 25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회적 연대나 형평성 부문에서 최하위에 속했습니다. 김민경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자료를 이용해 주요 30개국의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0.475점으로 2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경제와 건강, 환경 등에서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형평성 분야에선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고용률·평균 교육연수 등을 평가하는 사회 자립 부분에서는 한국이 30개 회원국 중 15위를 해 7개 부분 중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0.747로 최고점을 기록한 스위스였으며, 룩셈부르크와 노르웨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보다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나라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등 5개 나라뿐이었습니다. 행복지수는 소득 분포와 고용률, 학업 성취도, 기대수명, 자살률 등 총 26개 지표를 통합해 한 국가의 행복 정도를 분석한 것으로 1점에 가까울수록 행복도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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