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민 알뜰 식탁…파티도 거뜬!

입력 2009.10.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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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 좋은 밥상이 먹기도 좋은 법이죠.

집에 있는 소품들을 잘만 활용하면, 주부들이 손쉽게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식탁을 만들 수 있다는데요. 여러분도 직접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화려해 보이는 상차림, 알고 보면 우리 일상 소품들로 꾸민 겁니다.

식탁을 낭만적으로 만드는 초는 빈 유리병에 한지를 씌워 끼우거나, 사과에 끈을 감아 올리면 촛대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다 마신 음료수병은 라벨만 떼어 내면 훌륭한 화병이 됩니다.

<인터뷰> 강진영(관람객): "안 쓰고 묵혀 있던 소품들로 재활용하면서 꾸미고 테이블로 나오는 것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음식을 꼭 그릇에만 담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뭇잎 몇 장에 액자 틀을 얹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요즘 한창인 붉은 낙엽은 입맛을 돋우기 그만입니다.

빨기 귀찮은 식탁보 대신 색지를 오려 까니 개성이 살아나고, 식사 초대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가 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현(식공간 연출가): "여기 두쪽으로 칼집을 내고 그 끝을 끼워넣는 형식으로 해서 손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쓰면 좀더 분위기 있고..."

흔한 일회용 포크도 한 데 모아 엮었더니 주방 조명으로 변신합니다.

값 비싼 그릇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알뜰하고 특별한 식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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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꾸민 알뜰 식탁…파티도 거뜬!
    • 입력 2009-10-23 12:23:35
    뉴스 12
<앵커 멘트> 보기 좋은 밥상이 먹기도 좋은 법이죠. 집에 있는 소품들을 잘만 활용하면, 주부들이 손쉽게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식탁을 만들 수 있다는데요. 여러분도 직접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화려해 보이는 상차림, 알고 보면 우리 일상 소품들로 꾸민 겁니다. 식탁을 낭만적으로 만드는 초는 빈 유리병에 한지를 씌워 끼우거나, 사과에 끈을 감아 올리면 촛대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다 마신 음료수병은 라벨만 떼어 내면 훌륭한 화병이 됩니다. <인터뷰> 강진영(관람객): "안 쓰고 묵혀 있던 소품들로 재활용하면서 꾸미고 테이블로 나오는 것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음식을 꼭 그릇에만 담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뭇잎 몇 장에 액자 틀을 얹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요즘 한창인 붉은 낙엽은 입맛을 돋우기 그만입니다. 빨기 귀찮은 식탁보 대신 색지를 오려 까니 개성이 살아나고, 식사 초대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가 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현(식공간 연출가): "여기 두쪽으로 칼집을 내고 그 끝을 끼워넣는 형식으로 해서 손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쓰면 좀더 분위기 있고..." 흔한 일회용 포크도 한 데 모아 엮었더니 주방 조명으로 변신합니다. 값 비싼 그릇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알뜰하고 특별한 식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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