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선거 운동원들 덮쳐…1명 사망

입력 2009.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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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궐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북 진천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운동원들이 도로를 덮친 승합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숨졌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원들을 덮친 승합차입니다.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할 당시 충북 진천군 삼거리의 사고 현장에서는 4-50명의 선거운동원이 모여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녹취> 이 00(사고 피해자) : "(승합차가) 탱크처럼 왔어요. 차가. 탱크같이. 피했는데 이 정도에요. 한 오십명? 왜 냐면 선거 운동을 했잖아요."

이 사고로 49살 이모씨 등 선거운동원 5명이 부상했고, 차량에 타고 있던 12살 김 모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승합차 운전자는 갑자기 차량 속력이 올라 제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 "(승합차) 이 차는 원래 (하상도로) 이쪽으로 건너가려고 했던거에요. 속력이 너무나서, 차가 갑자기 그러니까. (돌진한거죠.)"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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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합차, 선거 운동원들 덮쳐…1명 사망
    • 입력 2009-10-24 08:22: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보궐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북 진천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운동원들이 도로를 덮친 승합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숨졌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원들을 덮친 승합차입니다.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할 당시 충북 진천군 삼거리의 사고 현장에서는 4-50명의 선거운동원이 모여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녹취> 이 00(사고 피해자) : "(승합차가) 탱크처럼 왔어요. 차가. 탱크같이. 피했는데 이 정도에요. 한 오십명? 왜 냐면 선거 운동을 했잖아요." 이 사고로 49살 이모씨 등 선거운동원 5명이 부상했고, 차량에 타고 있던 12살 김 모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승합차 운전자는 갑자기 차량 속력이 올라 제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 "(승합차) 이 차는 원래 (하상도로) 이쪽으로 건너가려고 했던거에요. 속력이 너무나서, 차가 갑자기 그러니까. (돌진한거죠.)"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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