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 기치, 체전 개혁 시동

입력 2009.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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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체육회가 실속없이 비대하기만 한 전국체전의 규모를 줄이는대신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 개혁에 나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1000개에 달하는 세부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쟁보다는 시,도별 순위 싸움에 메달리는 전국체전.

대한체육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국체전의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시도됐다 실패했지만 박용성 체육회장은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성(체육회장)

이를 위해 구성된 전국체전위원회의 핵심 안은 대회 규모 축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입니다.

일단 올림픽 등 국제대회 수준으로 세부 종목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또, 기준기록제를 도입해 일정 기량 이상의 선수들만 출전시켜 대회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기흥(전국체전위원장)

종목 축소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기단체의 반대 여론도 아직은 일부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현(경기단체 대표)

체육회는 곧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 체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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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력 향상’ 기치, 체전 개혁 시동
    • 입력 2009-10-24 08:53: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한체육회가 실속없이 비대하기만 한 전국체전의 규모를 줄이는대신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 개혁에 나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1000개에 달하는 세부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쟁보다는 시,도별 순위 싸움에 메달리는 전국체전. 대한체육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국체전의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시도됐다 실패했지만 박용성 체육회장은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성(체육회장) 이를 위해 구성된 전국체전위원회의 핵심 안은 대회 규모 축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입니다. 일단 올림픽 등 국제대회 수준으로 세부 종목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또, 기준기록제를 도입해 일정 기량 이상의 선수들만 출전시켜 대회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기흥(전국체전위원장) 종목 축소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기단체의 반대 여론도 아직은 일부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현(경기단체 대표) 체육회는 곧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 체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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